혼농임업
에코피스아시아는 화전농업으로 파괴된 열대우림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하여 필리핀 내 저소득 농촌 지역에 임산물과 농산물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생산하는 혼농임업(삼림농업)의 도입∙확대하는 사업을 국내 최초로 KOICA 민간협력사업으로 수행했습니다.
4개 마을의 1일 1인 1달러 미만 빈곤층 농민들에게 혼농임업 및 유기농업 교육과 시설지원, 경작역량 강화사업을 우선 추진하여 친환경적 작물 다양화 및 주민 소득증대, 생물다양성 회복, 기후변화 완화를 실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필리핀 지부를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는 소규모 마을 농민자치조직을 필리핀 현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법적으로 지원 가능한 규모 있는 농업법인조직으로 전환, 지속적인 활동 체제 구축하고 필리핀 지부의 지원을 통해 자체 기획력과 집행력을 높이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나날이 자생력이 커져 혼농임업과 유기농업을 통해 화전농업을 없애고 열대우림도 보호함으로써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증대에도 기여하고 소득도 증대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법인조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