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필리핀 재난대응형 적정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2013년 11월 초 순간최대풍속 시속 378km로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Haiyan) 피해지역 및 도서빈민지역 현지 주민 환경재난 극복 지원을 위해 한국에서 개발한 빗물이용 음용수 공급 환경적정기술을 활용, 긴급구호기간(3개월) 뿐만 아니라 재건복구기간(1~4년) 동안까지 생명과 직결되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적기에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되었습니다.
여기에 해당지방정부의 최고책임자와 함께하는 Focus Group Discussion을 통해 빈곤층 주민들까지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빈곤층 주민대표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주체를 뽑는 빗물관리위원회를 주민 투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위원회는 빗물저장시설에 관한 다양한 의견 개진, 운영방식 및 역할분담 결정, 주 단위 액션플랜 작성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 운영의 주체로서 빗물저장시설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민, 커뮤니티, 지자체의 역할 및 책임 정립이 가능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