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피빈] 맹그로브 생태복원 : 아픈 지구의 해열제, 맹그로브 나무 심기

2021-11-17

2021/05/18

아픈 지구의 해열제, 맹그로브 나무 심기와 다시 살아나는 숲


중국 샤먼시는 대만과 국경을 두고 있는 지역으로 한때 내전으로 시작된 약 60만발에 이르는 포격으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DMZ)처럼 소위 양안으로 표현되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국경지대였던 이곳은 서로의 감시를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의 나무와 풀이 제거되기도 했지요. 1970년말 미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으면서 서로에 대한 포격은 멈추었고, 이후 중국의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된 샤먼의 개발, 중국과 대만의 화해무드 속에서 가속된 도시와 공단 등의 개발, 간척 사업,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샤먼시의 맹그로브 숲이 급감했습니다. 이를 되살리는 복원사업에 2020. 8. 10.부터 11월 18일까지 1,549명의 해피빈 기부천사분들로부터 4,685,6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중국 현지의 NGO와 공동으로 현지 주민들과 4차례 식목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에코피스아시아는 2010년부터 중국 현지단체와 함께 중국 복건성 샤먼의 맹그로브 숲 보호와 생태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금함을 통해 기부된 기부금으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맹그로브 복원 활동을 총 4회 진행하였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여 풀베기, 표류 해양쓰레기 제거, 맹그로브 묘목 식재를 진행하였고, 16 가구의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하는 가족 봉사활동과 교육을 병행하였습니다. 특히, 현지 청소년들은 부모와 함께 이번 맹그로브 생태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맹그로브숲 보호와 복원의 중요함을 배웠고, 이 사업에 기부해 준 해피빈 기부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맹그로브 숲 보호와 복원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맹그로브 숲 보호를 위해 개설된 이 모금함의 기부금은 중국 현지로 전달되어 총 1,500주의 맹그로브를 식재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기부하신 작은 콩 하나하나는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적극적인 기후행동으로, 건강한 우리의 미래와 지구를 만들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맹그로브 숲 보호를 위해 꾸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총 4회의 맹그로브 복원활동을 진행하여 나무 1500그루를 심었습니다.


복원활동 참가자와 청소년 참가자의 활동 소감 그림


생태복원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