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스아시아는 1970년 이래 50~70%가 사라진 국내 잘피군락지의 효과적인 생태회복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잘피는 바다를 살리고, 잘피는 우리를 살린다!”라는 주제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언포 연안 바다 밑에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의 점토용기 거치형 잘피 종자 파종 행사 통해 “KB 바다숲”을 조성하였습니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언포 위치 © 에코피스아시아, MEI
이번 “KB바다숲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정한 주요한 ESG 실천사업으로 가입고객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하여 에코피스아시아에 전달함으로써 지난해말 성공적인 잘피(거머리말) 성체이식에 이어 올해말 국내 NGO최초의 종파 파종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성체이식과 종자파종 지역상세도 © 에코피스아시아, MEI
잘피숲은 바다에서 자라는 풀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 잘피숲, 염습지, 맹그로브숲 등)입니다. 블루카본은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탄소흡수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최근 국제사회가 매우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차원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복원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잘피숲 © 에코피스아시아, MEI
이번 파종에서는 국내 최초로 점토판을 일정한 원형 용기로 성형하여 특수한 건조과정을 거쳐 파종하는 점토용기 거치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개선된 점토용기는 원형용기와 원형덮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원형용기에 파종지 Sediment(개흙)을 채우고 잘피(거머리말) 종자를 일정수량 넣어 원형덮개로 덮은 후 그대로 바다밑에 거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파종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 에코피스아시아, MEI 종자 파종지 sediment(바닥 개흙) 채우기 | © 에코피스아시아, MEI 파종 점토판 종자 거치 |
이러한 점토용기 파종방식은 우리와 실무MOU를 맺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MEI의 독보적 기술력이 결합된 산물로 향후 바다 잘피숲 생태복원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큽니다.
잘피 종자 점토판 식재지 해상 이송 © 에코피스아시아, MEI
© 에코피스아시아, MEI 잘피 종자 점토판 수중 거치(언포) | © 에코피스아시아, MEI 종자 점토판 거치 후 드론 사진(언포) |
더하여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정부의 바다숲 생태복원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국내 최대 잘피서식지인 동대만의 보호에 관심이 큰 남해군청 모두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연안생태계 보호와 블루카본 탄소중립 차원의 국내 민관연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종자 파종 완료 기념 수중 사진(언포) © 에코피스아시아, MEI
잘피서식지 조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대부분 1년 정도의 짧은 사후점검기간을 갖는 여타의 바다숲 사업과 달리, 에코피스아시아가 주관하는 KB바다숲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분기별 총 9회의 사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성체이식과 종자파종으로 조성한 잘피(거머리말)의 정착 및 성장과정을 조사하여 조성지 생태복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어져 기후위기 시대 효과적인 탄소흡수원 확보와 국내 바다 살리기 민관공동협력사업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코피스아시아는 1970년 이래 50~70%가 사라진 국내 잘피군락지의 효과적인 생태회복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잘피는 바다를 살리고, 잘피는 우리를 살린다!”라는 주제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 남해군 창선면 가인리 언포 연안 바다 밑에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의 점토용기 거치형 잘피 종자 파종 행사 통해 “KB 바다숲”을 조성하였습니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언포 위치 © 에코피스아시아, MEI
이번 “KB바다숲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이 정한 주요한 ESG 실천사업으로 가입고객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하여 에코피스아시아에 전달함으로써 지난해말 성공적인 잘피(거머리말) 성체이식에 이어 올해말 국내 NGO최초의 종파 파종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성체이식과 종자파종 지역상세도 © 에코피스아시아, MEI
잘피숲은 바다에서 자라는 풀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 잘피숲, 염습지, 맹그로브숲 등)입니다. 블루카본은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탄소흡수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최근 국제사회가 매우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차원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복원 사업 추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잘피숲 © 에코피스아시아, MEI
이번 파종에서는 국내 최초로 점토판을 일정한 원형 용기로 성형하여 특수한 건조과정을 거쳐 파종하는 점토용기 거치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개선된 점토용기는 원형용기와 원형덮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원형용기에 파종지 Sediment(개흙)을 채우고 잘피(거머리말) 종자를 일정수량 넣어 원형덮개로 덮은 후 그대로 바다밑에 거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파종작업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 에코피스아시아, MEI
종자 파종지 sediment(바닥 개흙) 채우기© 에코피스아시아, MEI
파종 점토판 종자 거치이러한 점토용기 파종방식은 우리와 실무MOU를 맺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MEI의 독보적 기술력이 결합된 산물로 향후 바다 잘피숲 생태복원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큽니다.
잘피 종자 점토판 식재지 해상 이송 © 에코피스아시아, MEI
더하여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 정부의 바다숲 생태복원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국내 최대 잘피서식지인 동대만의 보호에 관심이 큰 남해군청 모두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연안생태계 보호와 블루카본 탄소중립 차원의 국내 민관연 협력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종자 파종 완료 기념 수중 사진(언포) © 에코피스아시아, MEI
잘피서식지 조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대부분 1년 정도의 짧은 사후점검기간을 갖는 여타의 바다숲 사업과 달리, 에코피스아시아가 주관하는 KB바다숲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분기별 총 9회의 사후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성체이식과 종자파종으로 조성한 잘피(거머리말)의 정착 및 성장과정을 조사하여 조성지 생태복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어져 기후위기 시대 효과적인 탄소흡수원 확보와 국내 바다 살리기 민관공동협력사업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